[날씨] 내일 중부 강한 장맛비…더위 한풀 꺾여

차민진 2023. 6. 28. 15: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마는 소강상태에 들었는데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이 되면서, 무더위가 더 심해졌습니다.

강원 삼척 평지와 영남지역 곳곳에 폭염주의보 발효 중이고요.

지금 강릉의 기온이 31.6도, 비가 그친 제주도도 30.8도까지 올라 있고, 서울 29.5도 보이고 있습니다.

위성 영상 보시면, 비구름대는 대부분 물러갔고요.

지금 내륙에 구름만 약간 끼어있습니다.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양은 5-40mm가 되겠고,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쏟아질 수가 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겠고, 전국이 장마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이 되겠고요.

모레는 남부와 제주도에 시간당 6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질 텐데요.

이번에도 예보된 비의 양이 많습니다.

이틀간 전남과 제주도에 많게는 25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충청 북부 등 그 외 내륙에도 150mm가 넘는 큰비가 예상이 됩니다.

특히 호남을 비롯한 남부지방은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2차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도 해상에서 물결은 3, 4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한편, 내일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의 한낮 기온 서울이 26도, 청주가 28도에 그치겠고요.

남부지방의 경우는 대구가 30도, 창원 28도, 여수는 25도가 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장마 #폭우 #기상청 #무더위 #안전사고 #침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