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림면 기초생활거점 문화·복지서비스 사업 추진

공모 선정 사업비 20억원 추가 확보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한림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2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개 지구(진례면, 진영읍)와 함께 올해만 60억원의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은 주민 복지서비스 공간과 편의시설 확충, 지역 역량 강화로 소멸 위기 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한림면은 지난 2019년 농식품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단계)에 선정돼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해 면 거점시설인 한걸음센터, 관문 조형사인 등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번 공모 선정된 2단계 사업은 내년부터 3년에 걸쳐 기존 1단계 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한걸음센터를 거점으로 배후마을까지 서비스 전달체계(책 나눔, 스마트버스 정류장)를 구축하고 청소년·외국인·취약계층 등 사회 전 계층에 문화·복지 서비스를 전달하는 문화나눔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해시 최성만 건설과장은 “이번 2단계 공모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1단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사업계획을 제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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