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외국인 생활'…음성군 외국인 가이드북 발간

윤원진 기자 2023. 6. 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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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도내 처음으로 외국인을 위한 '음성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음성은 지난 5월 말 기준 외국인 인구가 1만709명으로 전체 인구의 10.4%를 차지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군청 민원실, 읍·면 행정복지센터, 외국인지원센터, 외국인 관련 비영리 민간단체 등에 우선 배포했다.

조병옥 군수는 "가이드북이 외국인들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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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등록·체류, 생활안내 등 정보 수록
28일 충북 음성군은 도내 처음으로 외국인을 위한 '음성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음성군 제공)2023.6.28/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도내 처음으로 외국인을 위한 '음성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음성은 지난 5월 말 기준 외국인 인구가 1만709명으로 전체 인구의 10.4%를 차지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휴대하기 편한 소책자 형태로 만들었다.

△음성군 소개 △외국인 등록과 체류 △생활 안내 △주요시설 안내 등 4개 분야로 구성했다. 임신과 육아, 생활 쓰레기 처리 방법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도 담았다.

가이드북은 군청 민원실, 읍·면 행정복지센터, 외국인지원센터, 외국인 관련 비영리 민간단체 등에 우선 배포했다. 군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언제든지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조병옥 군수는 "가이드북이 외국인들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으로 5월말 기준 산업단지 내 공장과 개별입지 공장 등 모두 2298개의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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