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이어 과자도 내린다…롯데웰푸드·해태제과 가격 인하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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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8일 라면업계에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한 뒤 라면업계 4사(농심·오뚜기·삼양식품·팔도)가 백기를 든데 이어 제과업계까지 제품 가격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삼양식품도 같은 기간부터 차례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4.7% 내린다고 밝혔으며 오뚜기는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 15개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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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대표 브랜드 3종, 해태제과 제품 '아이비' 가격 ↓
[더팩트|이중삼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8일 라면업계에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한 뒤 라면업계 4사(농심·오뚜기·삼양식품·팔도)가 백기를 든데 이어 제과업계까지 제품 가격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28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내달 1일부터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등 총 3종의 편의점 가격을 17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씩 내린다.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서민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과자 대표 브랜드인 3종의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해태제과도 내달 1일부로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10% 내린다고 밝혔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며 원가부담이 높은 상황이지만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제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국내 대표 제빵기업인 SPC그룹도 지난 27일 가격 인하를 검토하겠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농심은 내달 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내린다.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도 같은 기간부터 차례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4.7% 내린다고 밝혔으며 오뚜기는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 15개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리기로 결정했다. 팔도도 △일품해물라면 △왕뚜껑봉지면 △남자라면 등 11개 라면 제품에 대해 소비자 가격 기준 평균 5.1% 내린다고 밝혔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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