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도권 기업 5개 기업 대상 2조5000억원 투자협약

김선덕 2023. 6. 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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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8일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첨단·전략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한화 글로벌부문 등 5개 기업과 2조 50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투자환경 설명회 및 투자지원제도 소개 발표를 통해 주력사업인 첨단소재, 우주항공,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반도체 등 전남의 역점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강점과 투자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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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8일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첨단·전략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한화 글로벌부문 등 5개 기업과 2조 50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8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참석자들과 민선 8기 1주년 기념 전남의 투자 유치 가속화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설명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강종만 영광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김병윤 베스타스 부사장, 하운식 GE리뉴어블에너지 사장, 임효성 ㈜효성 상무, 노형섭 일진전기 전무, 박상훈 HD현대일렉트릭 전무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투자협약, 전남의 투자환경 및 투자지원제도 소개 발표, 맞춤형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한화 글로벌부문은 여수국가산단 일원 13만㎡에 연간 40만t 규모의 질산 공장을 건설하고, 바이오·반도체 소재 및 암모니아·수소·ccs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GS바이오는 2024년까지 여수 국가산단에 바이오디젤 플랜트를 증설할 예정이다. 창억은 영광에 2029년까지 쌀가루 및 떡 제조 관련 공장을 신설하고, 바른디앤디는 2027년까지 호텔과 리조트를 건립한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에서 이차전지용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투자환경 설명회 및 투자지원제도 소개 발표를 통해 주력사업인 첨단소재, 우주항공,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반도체 등 전남의 역점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강점과 투자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 분야 맞춤형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남해안 역사문화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해 글로벌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전남에 투자하는 기업이 더 큰 도약을 이루도록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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