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사칭 청취자 “오타 나서‥김영웅입니다” 너스레(컬투쇼)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임영웅 사칭 문자가 웃음을 줬다.

6월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행번행전 노래 이어 부르기' 코너에서는 임영웅 사칭 문자가 도착했다.

이날 '행번행전' 코너에 앞서 한 방청객이 인터뷰 중 자신이 "임영웅의 찐팬"이라고 밝힌 바. 이에 한 청취자는 '행번행전' 코너에 신청하며 본인을 임영웅이라고 사칭하는 센스를 선보였다.

김태균은 청취자가 노래 이어 부르기 미션에 성공한 뒤 "이분이'안녕하세요. 임영웅입니다. 행사 전 목 풀고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이렇게 문자 보냈더라"며 사칭 사실을 폭로, "임영웅 씨라고요? 임영웅 씨?"라고 물었다.

청취자는 "저 김영웅입니다. 이응이 오타가 나서. 김영웅이다"라고 너스레로 정정했지만, 김태균은 "이응하고 기역이 많이 떨어져 있을 텐데"라고 놀렸다. 이어 임영웅의 노래 아는 것이 있는지 물었는데 청취자는 재차 "김영웅입니다"라는 말로 답을 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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