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최초 다년계약’ 키움 고형욱 단장 “트레이드 당시 다년계약 생각하고 데려온 건 아니다” [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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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가 내야수 이원석(37)가 구단 최초로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고 단장은 "구단 최초지만, 거기에 의미부여는 하지 않는다. 그저 이원석이 연차가 있다보니 계약기간을 생각하게 됐고, 원체 모범적인 선수라 더 오래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다년계약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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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키움히어로즈가 내야수 이원석(37)가 구단 최초로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1년이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을 보장하고, 옵션 충족 시 2026년까지 1년 자동 연장된다. 계약규모는 첫해 연봉 4억원, 이후부터 3억원씩 최대 10억원을 받는 조건이다.
이원석은 지난 4월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으로 이적했다. FA자격을 재취득하려면 내년 시즌을 더 뛰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구단은 이원석과 일찌감치 다년계약을 맺어 최대 3년 더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키움히어로즈 고형욱 단장은 발표 직후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이원석이 트레이드로 우리팀에 온 뒤 원체 성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고 단장은 “트레이드 당시 다년계약까지 생각하고 데려온 건 아니다. 당시엔 그저 타격파트를 보강할 차원으로 트레이드를 실시한 것이다. 그런데 막상 데리고 오니 이원석이 팀에 잘 녹아들고 후배들에 좋은 귀감이 되더라. 그래서 다년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구단 최초 다년계약이다. 고 단장은 “구단 최초지만, 거기에 의미부여는 하지 않는다. 그저 이원석이 연차가 있다보니 계약기간을 생각하게 됐고, 원체 모범적인 선수라 더 오래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다년계약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원석(37)은 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2005년 롯데자이언츠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를 거쳐 지난 4월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히어로즈로 이적했다.
수준급 코너 내야수비력과 장타력을 겸비한 이원석은 KBO리그 통산 1754경기에 출전해 5,313타수 1,397안타 144홈런 774타점 타율 0.263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68경기에 출전해 235타수 63안타 2홈런 21타점 타율 0.268로 활약 중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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