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기도 기초단체 최초 '뷰티박람회' 11월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특례시가 경기도내 기초단체 최초로 'K-뷰티 박람회'를 오는 11월 개최한다.
수원시는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관련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현재 경기도와 함께 추진 중인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한 축을 세운다는 목표다.
아울러 수원시의 뷰티산업 박람회는 현재 시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광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구상과도 궤를 같이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산업 주축 뷰티헬스케어 유치위한 시도
국내 화장품산업 성장세 지속, 시민참여형으로 관심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수원특례시가 경기도내 기초단체 최초로 ‘K-뷰티 박람회’를 오는 11월 개최한다.
수원시는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관련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현재 경기도와 함께 추진 중인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한 축을 세운다는 목표다.
28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24~25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가칭)‘K-뷰티 박람회’를 열기 위한 예산 2억 원을 올해 1차 추경에 편성, 지난주 시의회 예산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뷰티 박람회에 전국의 화장품, 헬스케어 업체 등 100개사를 유치, 200개 부스 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화장품·미용기기·네일·이너뷰티 등 업체의 전시·홍보 및 뷰티·건강세미나, 메이크업·네일아트 등 체험행사와 뷰티쇼 등 무대가 마련된다.
경기도에서 열리는 뷰티 박람회는 경기도가 매년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외 기초단체 주최는 수원시가 처음이다.
경기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코로나19에 따른 뷰티 트렌드 변화와 경기도 뷰티산업 대응 전략’ 연구보고서를 보면 경기도내 지자체 중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수에서 수원시는 성남(10.5%), 고양(10.1%), 용인(9.0%), 화성(6.6%)에 이어 6.5%로 상위 5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면 화장품 제조업체수에서는 화성 189개, 성남 137개, 부천 136개, 고양 131개 등 상위 지자체에 비해 절반가량 수준인 78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국내 화장품산업 생산액은 2017년~2021년 5년간 61조5930억 원으로 국내총생산 연평균 증가율 3.1%보다 높은 5.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화장품산업 수출액 또한 39조5000억여 원으로 연평균 17.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화장품 등 빠른 뷰티산업 성장세에 발맞춰 수원시는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관련 산업 성장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원시의 뷰티산업 박람회는 현재 시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광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구상과도 궤를 같이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원시의 뷰티, 헬스뿐만 아니라 바이오 산업에 대한 시민참여형 행사로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중소기업 발굴과 홍보를 통한 동반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두 아이 아빠 의혹’ 도연스님, SNS 재개하고 한 말 “작전상 후퇴”
- "황의조, 진위에 따라 위험한 상황"...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
- 내일 중부 최대 150㎜ '물폭탄'..전국에 다시 장맛비 쏟아진다
- "美보다 비싸다? 본사 기준 韓 저렴"…파이브가이즈 해명보니
- 무릎 꿇리고 질질 “양배추 먹어” 영어학원 아동학대 논란
- "결혼할 남성 찾아요" 연락했더니 성범죄 고소...60대 여성 덜미
- 압수된 전자담배 찾으러 교무실 침입한 중학생들…시험 유출 의혹도
- "아침 먹으며 술 마셔"...대낮 횡단보도서 3명 사상
- 오뚜기, 스낵면·진짬뽕 등 15개 제품 가격 평균 5% 인하
- [르포]“강남은 우리가 원조지”…韓서 ‘고객경험’ 공 들이는 삼성(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