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수출규제에 중국서 AI용 엔비디아 반도체 밀수시장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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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공지능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의 첨단 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에서 관련 밀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이 AI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면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인 GPU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지만, 대체재가 없어 수출금지 품목인 엔비디아 GPU 밀수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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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공지능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의 첨단 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에서 관련 밀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이 AI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면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인 GPU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지만, 대체재가 없어 수출금지 품목인 엔비디아 GPU 밀수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미국 상무부는 중국군이 AI용 GPU 반도체를 사용할 위험이 있다며 엔비디아와 AMD에 관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GPU는 챗GPT 같은 생성형 AI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칩으로 엔비디아는 세계 AI용 GPU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텐센트 클라우드, 바이두 스마트 클라우드, H3C, 인스퍼, 레노버 등이 엔비디아로부터 GPU를 공급받아 왔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밀수시장에서 엔비디아 GPU 반도체는 가격이 뛰고 재고도 거의 없는 가운데, 중국이 자국산 GPU 생산에 나섰지만 아직 수요를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지현 기자 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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