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라인업 뜬다!'...케인-김민재 포함, 뮌헨 새 시즌 예상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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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2023-24시즌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이 다음 시즌 어떻게 선발을 구성할 수 있을까"라는 문구와 함께 2023-24시즌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만약 케인이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면, 뮌헨은 역대급 라인업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역시 새롭게 뮌헨 예상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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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2023-24시즌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이 다음 시즌 어떻게 선발을 구성할 수 있을까"라는 문구와 함께 2023-24시즌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먼저 예상 라인업에 가장 눈에 띄는 인물 두 명이 있다. 바로 해리 케인과 김민재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7일 "뮌헨은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를 제안했다. 추가 옵션이 포함된 금액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을 두고 영국 언론과 독일 언론의 온도 차이가 보인다. 먼저 영국 매체들은 대부분 토트넘 훗스퍼가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뉘앙스의 소식을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의 입장은 여전히 명확하다. 케인을 향한 제안들을 바로 거절했다"고 전했다.
반면 독일 매체들은 '케인이 이적을 원한다', '이미 개인 합의는 완료됐다' 등에 초점을 맞춰 소식을 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케인은 뮌헨행을 원한다"고 알렸고, 독일 '빌트'에서 바이에른 뮌헨 전담 기자로 활동하는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도 "뮌헨은 케인과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남은 것은 구단 간의 합의다"라고 밝혔다.
만약 케인이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면, 뮌헨은 역대급 라인업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후스코어드닷컴'이 공개한 예상 라인업에 최전방 3명은 자말 무시알라, 케인, 킹슬리 코망이 위치했다. 그 아래에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이적한 라파엘 게레이로,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키미히가 중원을 형성했다.
수비 라인도 막강하다. 알폰소 데이비스부터 마타아스 데 리흐트, 김민재, 뱅자맹 파바르가 4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꼈다. 김민재 역시 새롭게 뮌헨 예상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됐던 김민재는 지난 16일부터 뮌헨과 강하게 연결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지난 16일 "뮌헨은 루카스 에르난데스 및 뱅자맹 파바르와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김민재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뮌헨은 현재 김민재와 구두 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담은 순조롭게 진행됐고, A매치 기간이 끝나면 속도가 높아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연봉도 공개됐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뮌헨은 김민재에게 세후 연봉 1,000만 유로(약 140억 원)를 보장했다"고 전했다. 이는 스포츠계 연봉을 수치화한 '카폴로지' 기준 뮌헨 내에서 13번째에 해당하는 수준의 연봉이다.
군 복무가 끝난 뒤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지난 15일 3주간의 군사 기초 훈련을 받으러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28일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낙관적이다. 개인적인 조건에 대한 합의는 2주 전에 거의 이뤄졌고, 군 복무가 끝나면 논의될 주요 세부사항을 기다리고 있다.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준비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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