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출생아 2만명 밑으로…인구 42개월째 자연감소

4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는 처음 2만 명마저 밑돌면서 인구가 42개월째 자연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출생아 수는 1만8,484명으로 1년 전보다 12.7% 줄었습니다.

출생아 수가 4월 기준으로 2만 명에 미달한 것은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처음입니다.

사망자 수는 2만7,581명으로 1년 전보다 24.8%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으면서 4월 인구는 9,097명 자연 감소했고, 인구수는 42개월째 자연 감소를 기록 중입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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