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 바다숲 조성 기념 '블루카본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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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해조류 블루카본' 연구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선다.
포스코는 28일 경북도, 포항시, RIST, 포스텍, 해양수산부, 포항어민회 등을 초청해 포항 바다숲 조성 기념 '블루카본 워크샵'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은 해조류를 이용한 블루카본 연구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워크샵은 향후 포항 바다숲을 '블루카본', 즉 탄소 흡수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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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해조류 블루카본' 연구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선다.
포스코는 28일 경북도, 포항시, RIST, 포스텍, 해양수산부, 포항어민회 등을 초청해 포항 바다숲 조성 기념 '블루카본 워크샵'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은 해조류를 이용한 블루카본 연구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블루카본은 해양생태계에 흡수돼 격리·저장되는 탄소를 이르는 용어로,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탄소 흡수원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워크샵에선 트리톤 바다숲과 블루카본 연구에 대한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다. RIST 김형석 수석연구원은 '포항 바다숲 조성과 관련 기술개발 진행 경과' 발표를 통해 포스코의 바다숲 조성 노력과 이를 통한 해양환경 개선 성과를 공유했다.
이후 경북대 윤호성 교수의 '바다숲 퇴적물 탄소 기원 추적 연구현황' 발표, 군산대 김주형 교수의 '해조류 기원 용존유기탄소 거동 평가 연구현황' 발표가 이어지며 바다 생태계 속 탄소 현황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포스텍 이기택 교수는 '블루카본과 퇴적물의 탄소 저장량 평가 현황' 발표로 탄소흡수와 저장 효율이 높은 블루카본의 중요성에 대한 참가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워크샵은 향후 포항 바다숲을 '블루카본', 즉 탄소 흡수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희근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은 "블루카본은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수단인 만큼,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블루카본 연구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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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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