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피를로 감독, 이탈리아축구 2부 리그 삼프도리아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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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도리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피를로 감독을 1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28일(한국시간) 발표했습니다.
삼프도리아와 피를로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입니다.
피를로 감독은 이탈리아의 '명가' 유벤투스에서 감독 경력을 화려하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세리에A에서는 4위에 그쳤는데, 세리에A 10연패를 노리던 유벤투스 고위층이 이에 만족하지 못하면서, 피를로 감독은 계약기간의 절반만 채운 채 경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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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드필더 출신의 축구 지도자 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 삼프도리아에서 새롭게 출발합니다.
삼프도리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피를로 감독을 1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28일(한국시간) 발표했습니다.
삼프도리아와 피를로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입니다.
피를로 감독은 이탈리아의 '명가' 유벤투스에서 감독 경력을 화려하게 시작했습니다.
원래 2020년 7월 유벤투스 20세 이하(U-20)팀 감독으로 선임됐으나 당시 1군 감독이었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경질되면서 9일 만에 1군 사령탑으로 '깜짝 승진'했습니다.
그리고 2020-2021시즌 유벤투스에 코파이탈리아와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하지만, 세리에A에서는 4위에 그쳤는데, 세리에A 10연패를 노리던 유벤투스 고위층이 이에 만족하지 못하면서, 피를로 감독은 계약기간의 절반만 채운 채 경질됐습니다.
피를로 감독은 튀르키예 리그로 건너가 2022-2023 시즌에는 파티흐 카라귐뤼크를 지휘했으나 7위의 성적을 낸 뒤 결별했습니다.
삼프도리아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최하위로 추락해 11년 만에 강등됐습니다.
아직 44세로 젊은 지도자인 피를로 감독은 2부 리그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피를로 감독은 현역 시절 AC밀란과 유벤투스 등에서 뛰며 세리에A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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