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배현성 훌륭해, 내가 25살 때 저런 연기 했었나”(기적의 형제)

[뉴스엔 김명미 기자]

정우가 배현성을 칭찬했다.

정우는 6월 28일 오후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SLL)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역 배현성에 대해 "현성이에게 참 고맙다. 이 친구도 (박)유림이 못지않게 아주 훌륭한 성품을 가졌다. 또 잘생긴 얼굴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가 25살인데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25살 때 저만한 연기를 했을까'라는 생각"이라며 "겨울에 영하 20도에 촬영을 한 적 있었다. 현성이가 비를 흠뻑 맞고 바닥에 쓰러지는 촬영을 했는데, 동상에 걸릴 수 있는 날씨였다. 그런데 그걸 다 이겨내고 웃으면서 힘 있게 파이팅 있게 연기한 걸 보면 기특하다"고 말했다.

배현성 역시 정우에 대해 "선배님이 잘했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셔서 굉장히 행복한 촬영이었다"고 밝히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분)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 분)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2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JTBC)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