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원 "천안 동면 대형 폐기물매립장 대응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재우 청주시의원은 28일 "충남 천안시 동면 폐기물매립장 추진에 대한 청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시의회 제8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천안시 동면 수남리에 사업 면적 약 36만㎡로 축구장 50개에 달하는 초대형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가 추진되고 있음이 알려졌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정재우 청주시의원은 28일 "충남 천안시 동면 폐기물매립장 추진에 대한 청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시의회 제8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천안시 동면 수남리에 사업 면적 약 36만㎡로 축구장 50개에 달하는 초대형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가 추진되고 있음이 알려졌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사업 예정지는 청주(오창읍 후기리) 인접 지역"이라며 "청주에서 고작 300m 거리에 400만∼600만t 용량의 매립장이 들어서면 다량의 유해물질 배출로 정주여건부터 건강권까지 위협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직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민 생명권에 직결되는 만큼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며 "청주시가 주도적으로 천안시와 협력해 반대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안시의회는 지난 1일 수남리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고, 일부 의원은 지난 17일 반대 궐기대회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창읍내에도 수남리매립장을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리고 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영국서 女수감자 '전자장치 착용' 조기 석방 검토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