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업계에 자본적정성 관리 당부

김형섭 기자 2023. 6.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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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28일 올해부터 시행된 신지급여력제도(K-ICS)와 관련해 보험업계에 자본확충시 소요되는 기간과 절차를 미리 점검하고 이를 반영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의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보험회사 감사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금감원은 금융사고를 비롯한 내부통제 관련 중요한 이슈 발생시 감독당국과 즉시 논의할 것을 요청하는 등 상호협력 강화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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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감독원이 28일 올해부터 시행된 신지급여력제도(K-ICS)와 관련해 보험업계에 자본확충시 소요되는 기간과 절차를 미리 점검하고 이를 반영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의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상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한 자리에서 새 회계기준 도입으로 보험회사는 결산시 기존 제도(RBC)에 비해 장시간이 소요될 수 있음을 감안할 것을 주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워크숍에서 보험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를 초빙해 보험회사에 적용되는 ESG 주제별 정의와 프로세스, 실무 사례 등을 전파했다. ESG 적용을 위한 보험회사의 자체 역량 강화도 강조했다.

금감원은 최근 검사과정에서 발견된 내부통제 관련 주요 지적사항과 제재 사례도 공유했으며 내부통제 취약부분을 자체적으로 파악해 위규사항 발생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참고 사례도 전파했다.

보험회사 감사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금감원은 금융사고를 비롯한 내부통제 관련 중요한 이슈 발생시 감독당국과 즉시 논의할 것을 요청하는 등 상호협력 강화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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