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관리 잘 해달라”...금감원, 보험사와 내부통제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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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보험사들을 상대로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외에도 워크숍에서는 보험영업 관련 유의사항 및 법규에 따른 보고기한 준수 등 최근 이슈에 대해 금감원 담당자와 보험사 참석자가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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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사례 공유하고, 법규 준수 당부
이날 금감원은 자본적정성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보험사는 올해부터 신지급여력제도(K-ICS)를 적용해 결산시 기존 제도(RBC)에 비해 장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이에 금감원은 자본확충시 소요절차·기간을 미리 점검하고 이를 반영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또 보험업계의 ESG 전문가를 초빙해, 보험사에 적용되는 ESG 주제별 정의, 프로세스 및 다양한 실무 사례를 전파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금감원은 최근 검사과정에서 발견된 주요 지적사항과 제재 사례를 공유해 보험사의 법규 준수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켰다.보험사에서 내부통제 취약부분을 자체적으로 파악해 위규사항 발생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참고 사례를 적극 공유했다.
이외에도 워크숍에서는 보험영업 관련 유의사항 및 법규에 따른 보고기한 준수 등 최근 이슈에 대해 금감원 담당자와 보험사 참석자가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사고 등 내부통제 관련 중요한 이슈 발생시 금감원과 즉시 논의하도록 요청하는 등 상호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의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보험회사의 내부통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감사담당자 역할의 중요성을 환기하는데 도움이 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워크숍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험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보험사가 내부통제의 수준을 제고하고, 최신 동향을 반영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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