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심 급행버스 운행 개시…최대 14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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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10분 이상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제주시내 구간 도심 급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주국제공항 주차장 렌터카하우스 동쪽에서 도심 급행버스 운행 개시에 따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제주시 급행노선을 신설한데 이어 내년 7월 2단계 실행계획에 따라 기존 시외급행버스와 연계한 서귀포시 동-서축 노선 1개를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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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8일 제주공항 렌터카하우스 동측서 기념행사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기존보다 10분 이상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제주시내 구간 도심 급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주국제공항 주차장 렌터카하우스 동쪽에서 도심 급행버스 운행 개시에 따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신설된 급행버스 노선은 제주시 동-서축을 연결하는 300번(제주보건소 경유)과 301번(제주버스터미널 경유), 남-북축 302번이다. 동-서축은 함덕 신사동과 서쪽 하귀초등학교를 잇는 28.5㎞, 남-북축은 제주국제공항과 제주국제대학교를 순환하는 15.3㎞다.
300번과 301번은 하루 편도 66회, 302번은 74회 운행한다. 노선 개선 등으로 동-서는 기존보다 최대 14분, 남-북은 1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됐다. 일일 이용 수요는 동-서가 6770명, 남-북이 1만591명으로 추산됐다.
도는 제주시 급행노선을 신설한데 이어 내년 7월 2단계 실행계획에 따라 기존 시외급행버스와 연계한 서귀포시 동-서축 노선 1개를 개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급행버스 개설 시 이용 시간이 지금보다 최대 25분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향후 양문형 저상버스와 ‘섬식’구조 정류장을 도입, 버스중앙차로(BTR)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행 속도와 정시성을 높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통해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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