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별, 발라드와 JYP 감투와 아티스트 버려라", 하하 "그 가면을 벗어버려라"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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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하하, 유권이 출연했다.
28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레게보이즈 하하, 유권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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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하하, 유권이 출연했다.
28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레게보이즈 하하, 유권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레게보이즈 하하X유권의 신곡 '머리 물 뿌려' 발매를 축하하며 "노래 자체도 그렇고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그냥 여름이더라. 여러 가지를 염두에 두셨더라. 워터파크 행사라든지. 노림수가 보인다"라고 말하자 하하가 "100% 노린 거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유권이 "어제도 형한테 운동을 당했다"라고 말하자 하하가 "'여름이니까 네가 벗어야 된다' 라고 했다. 난 못 벗는다"라고 설명하고 "우리 와이프가 신영이가 나랑 똑같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신영이 "제가 별에게 이야기했다. 발라드 버리라고 했다. 'JYP 감투 싹 버리고 아이들 엄마라는 이미지 버리고 따뜻한 이미지 버리고 나랑 통화할 때의 그 별로 가자' 라고 했다. '별 말고 별의별로 가자' 라고 했다. 내려놓을 때 전화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후 "하하 씨의 노래엔 늘 '죽어도 죽지 않아' 라는 가사가 들어가는 것 같다. 도대체 얼마나 장수하고 싶으신 거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하하가 "저는 삶을 사는 게 고단하지만 너무 행복하다. 저는 죽고 싶지 않다. 저는 똥칠할 때까지 살 거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신영도 공감하며 "저도 친구에게 이런 얘기 한 적 있다. '만살 살고 싶다' 라고 했다. '어떤 재난이 있더라도 만살까지 살고 싶다' 라고 했다"라고 말해 또 웃음이 터졌다.
"그 옆에 제가 있을 거다"라는 하하의 말에 김신영은 "별이 알앤비, 발라드 그것 버리면 만살 살 수 있다"라고 응수하고 다시 별에게 "별아, 버릴 건 버리자. 고귀한 느낌, 아티스트 버려. 별아, 나랑 같이 가자. 손을 잡고 같이 가자"라고 음성편지를 남겼다.
이어 하하도 별에게 "여보, 나 여보의 모습을 다 안다. 여보, 버려. 어젯밤 그 모습으로 그냥 다니는 거다. 그 가면을 어서 벗어버려. 언제까지 JYP냐? 버려"라고 음성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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