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빛 5호기 원자로냉각재 누설 확인…"방사능 유출 없어"

계획예방정비 중 원자로격납건물에서 누설 확인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 파견해 원인 조사 예정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사진은 전남 영광군 홍농읍 한빛원전 모습. 왼쪽부터 6호기, 5호기, 4호기, 3호기. 2017.08.01 (사진=뉴시스DB) lcw@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빛 5호기에서 원자로냉각재가 누설된 것을 확인하고 사건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한빛 5호기의 계획예방정비 중에 원자로격납건물 내 안전주입계통에서 원자로냉각재 누설이 확인됐음을 보고했다.

현재 현장에 설치된 원안위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원안위는 규정에 따라 보고대상 사건에 해당한다고 보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하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원안위 관계자는 "외부로의 방사능 유출 등의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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