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뉴스] "클림트 마지막 초상화는 얼마?"…유럽 경매 최고가 갈아치워
장내가 조용한 가운데 경매사의 설명이 이어집니다.
'키스'라는 그림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1918년에 마지막으로 남긴 초상화입니다.
초상화 '부채를 든 여인'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961억 원부터 시작해 경합 끝에 1천227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구매자는 홍콩 수집가를 대리해 경매에 참여한 아트 어드바이저 패티 웡이었습니다.
수수료를 포함해 약 1천413억 원으로 유럽에서 열린 경매 중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유럽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예술작품은 지난 2010년 약 1천355억 원에 낙찰된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이었습니다.
회화 작품 가운데서는 지난 2008년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약 1천44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부채를 든 여인'은 이 기록들을 모두 깨면서 전 세계 경매에 나온 클림트 작품 가운데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으로 기록됐습니다.
이 작품은 지난 1994년 경매에서는 약 156억 원에 판매됐습니다.
전 세계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예술작품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로, 지난 2017년 약 5천849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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