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울산 첫 '반려식물 활성화 조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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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가 지역 최초로 반려식물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 제정 준비에 나섰다.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홍영진 의원은 28일 중구의회 의원회의실에서 '반려식물 활성화 및 산업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따라 홍영진 의원은 국가정원도시 중구의 위상에 맞게 반려식물 활성화를 유도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 화훼농가와 산업 전반에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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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지역 최초로 반려식물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 제정 준비에 나섰다.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홍영진 의원은 28일 중구의회 의원회의실에서 ‘반려식물 활성화 및 산업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조례 제정에 앞서 학계와 관련 전문 활동가로부터 의견을 듣고 조례 제정의 타당성과 적절성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울산시화훼장식명장인 이윤희 교수(부산과학기술대)를 비롯해 도시환경디자인연구소 김옥경 소장과 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정원 박경종 이사장 등 관련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영진 의원 주재로 진행됐다.
반려식물은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를 겪으며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극복에 효과가 입증되며 관련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농촌진흥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국내 홈가드닝, 즉 반려식물 관련 매출이 급격히 늘어나 지난 2020년 600억원 규모에서 올해는 8배 수준인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영진 의원은 국가정원도시 중구의 위상에 맞게 반려식물 활성화를 유도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 화훼농가와 산업 전반에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홍 의원은 “국가정원을 갖춘 중구의 주민이라면 누구나 반려식물을 가까이 두고 일상 속 여유와 치유의 매개체로 활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례 준비에 나섰다”며 “학계와 관련 활동가들로부터 자문을 듣고 우리 울산과 중구에 맞는 정책적 지원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영진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취합된 의견을 도태로 조례안을 마련, 조만간 제정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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