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형제' 정우 "한 마디로 끝내주는 대본이었다"

유준하 2023. 6. 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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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형제'라는 대본이 좋다라는 소문을 들었어요. 그리고 저도 그 대본을 보면서 정독을 한 두 세번 정도 했는데요, 거두절미하고 아주 밀도 있고 순도 높고 한 마디로 끝내주는 글이었습니다."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기적의 형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우는 출연 계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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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형제’ 배우 정우(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기적의 형제’라는 대본이 좋다라는 소문을 들었어요. 그리고 저도 그 대본을 보면서 정독을 한 두 세번 정도 했는데요, 거두절미하고 아주 밀도 있고 순도 높고 한 마디로 끝내주는 글이었습니다.”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기적의 형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우는 출연 계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박찬홍 PD와 배우 정우, 배현성, 박유림, 오만석, 이기우가 참석했다.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정우는 “글에서 빈틈을 찾을 수 없었고 기교를 볼 수 없었다”면서 “동주라는 인물을 따라가면서 읽었는데도 각 캐릭터들마다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납득이 됐고 설득이 됐다”라며 대본을 극찬했다.

이어 “완성도에서 감탄을 했고 더욱이 촬영 현장서 연기를 했을 때 글과 제가 시너지가 느껴질 정도로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덧붙였다.

‘기적의 형제’는 28일 오후 10시30분에 첫 방송된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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