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사업’ 운영사로 선정

삼성SDS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운영 및 물류 운송 사업’ 운영사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사업은 중소기업 항공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삼성SDS는 오는 2025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2026년부터 10년간 물류센터를 총괄 운영한다.

삼성SDS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이용해 첨단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첼로스퀘어는 고객사가 물류 견적, 예약, 운송, 화물 추적 등 물류 전과정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물류비를 절감시킨다. 첼로스퀘어 이용 기업은 비용 효율화 방안을 맞춤 리포트로 받을 수 있다.

삼성SDS는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시장 조사, 물류 최적화, 판매 운영, 시장 확장 등 이커머스 통합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구일 삼성SDS 부사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 전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첼로스퀘어를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 CI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