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대 대형 학원 메가·종로·시대인재 정조준…세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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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1000억원 규모가 넘는 대형 사교육 업체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메가스터디와 종로학원, 시대인재는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따라서 이번 세무조사에서 메가스터디와 종로학원, 시대인재를 우선 정조준하면서 이를 시작으로 대형 입시학원 중심의 사교육 시장에 대한 정부의 세무조사가 추가로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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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1000억원 규모가 넘는 대형 사교육 업체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제) 배제' 지시 이후 학원가에 대한 압박을 높이고 가운데 사교육 이권 카르텔의 첫 대상으로 대형 학원 3곳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이다.
28일 세무당국과 입시업계에 따르면 세무당국은 이날 오전 메가스터디 본사와 종로학원, 시대인재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조사를 돌입했다.
이번 세무조사에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4국은 일반적인 기업의 정기 세무조사가 아니라 특정 문제가 있을 시 투입되는 비정기 세무조사팀이다. 이에 따라 메가스터디와 종로학원, 시대인재는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문항 배제'를 주문한 바 있다. 이어 사교육 업계가 반발했지만 교육부도 킬러문항으로 밥벌이를 했다며 사교육업계 인사들을 겨냥 '사교육 이권 카르텔'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세무조사에서 메가스터디와 종로학원, 시대인재를 우선 정조준하면서 이를 시작으로 대형 입시학원 중심의 사교육 시장에 대한 정부의 세무조사가 추가로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국세청 관계자는 이날 세무조사와 관련 "개별 세무조사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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