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도권 5개 기업 2조5천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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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8일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5개 기업과 2조5천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설명회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강종만 영광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수도권 기업·협회 대표 15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설명회에서 첨단소재, 우주항공,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반도체 등 전남의 역점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강점과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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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도는 28일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5개 기업과 2조5천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설명회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강종만 영광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수도권 기업·협회 대표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투자협약, 전남 투자 환경·지원제도 발표, 맞춤형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한화 글로벌부문은 여수국가산단에 연간 40만t(톤) 생산 규모의 질산 공장을 건설하고 바이오·반도체 소재 및 암모니아·수소·CCS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GS바이오는 2024년까지 여수국가산단에 바이오디젤 플랜트를 증설한다.
창억은 영광에 2029년까지 쌀가루 및 떡 제조 관련 공장을 신설한다.
바른디앤디는 2027년까지 호텔과 리조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에서 이차전지용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한다.
도는 설명회에서 첨단소재, 우주항공,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반도체 등 전남의 역점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강점과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 분야 맞춤형 산업 용지를 확보하고 남해안 역사 문화 해양관광 벨트를 구축해 글로벌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전남에 투자하는 기업이 더 큰 도약을 이루도록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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