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봉투 두고 사라진 '익명 기부자'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3. 6. 28.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20만 원이 담긴 돈봉투를 전북 전주시에 전달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 한 익명의 기부자가 시청 생활복지과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20만 원이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에 성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청 생활복지과 220만 원 봉투 전달
지난 26일 오후 4시 한 익명의 기부자가 전주시청 생활복지과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20만 원이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 전주시 제공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20만 원이 담긴 돈봉투를 전북 전주시에 전달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 한 익명의 기부자가 시청 생활복지과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20만 원이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

담당 직원은 기부 처리를 안내하기 위해 기부자의 이름과 연락처 등을 요청했지만, 기부자는 본인을 드러내길 한사코 거절하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써달라"고 밝히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에 성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