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봉투 두고 사라진 '익명 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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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20만 원이 담긴 돈봉투를 전북 전주시에 전달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 한 익명의 기부자가 시청 생활복지과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20만 원이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에 성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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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20만 원이 담긴 돈봉투를 전북 전주시에 전달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 한 익명의 기부자가 시청 생활복지과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20만 원이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
담당 직원은 기부 처리를 안내하기 위해 기부자의 이름과 연락처 등을 요청했지만, 기부자는 본인을 드러내길 한사코 거절하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써달라"고 밝히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에 성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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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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