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 첫번째 ‘해운의 탑’ 수상社는 HMM·팬오션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3. 6.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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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제1회 해운의 탑 시상식
수송실적 우수한 HMM·팬오션 수상 영예
한국해운협회 CI <해운협회>
HMM과 팬오션이 첫번째 ‘해운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한국해운협회는 오는 29일에 ‘제1회 해운의 탑’ 시상식을 열어 HMM과 팬오션을 수상 선사(船社)로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은 수출입물류 핵심 산업인데다 서비스 수출 1위인 해운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선사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HMM은 지난해에만 300만TEU를 수송하며 국내 1위, 세계 8위 컨테이너 선사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뜻한다. 국내 1위 벌크선사인 팬오션은 수송 실적만1억t을 달성하며 해운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그동안 수출 실적이 우수한 회사에 수여하는 상은 있었지만 수송 실적이 우수한 선사에 수여하는 상은 따로 없었다”며 “해운업의 국가 경제 기여도를 널리 알리고 선사들의 수송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해운의 탑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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