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남역 10번 출구 말고 '삼성 강남'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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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을 29일 오픈한다.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삼성 강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6층으로 구성된 '체험형 플레이그라운드'다.
삼성전자 정호진 한국총괄 MX팀장(부사장)은 28일 삼성 강남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삼성 강남은 누구라도 화장실을 자유롭게 쓸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한 '만남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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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화장실 쓸 정도로 편안한 공간 되고 싶다"
"직원의 젊고 밝은 에너지, 고객과 시너지 났으면"
삼성전자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즐길 수 있어
삼성전자가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을 29일 오픈한다.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삼성 강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6층으로 구성된 '체험형 플레이그라운드'다.
삼성전자 정호진 한국총괄 MX팀장(부사장)은 28일 삼성 강남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삼성 강남은 누구라도 화장실을 자유롭게 쓸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한 '만남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제품 전시와 판매가 중심인 '삼성스토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삼성 강남은 누구나 언제든지 부담 없이 방문해 놀이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삼성 강남의 콘셉트는 MZ세대를 겨냥했지만, 청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영마인드(young mind)'를 가진 소비자 모두를 위한 공간이란 뜻이기도 하다.
삼성 강남의 직원도 '소통'과 '고객의 편안함'에 중점을 맞췄다. 평균 나이 29.8세에 4개 국어로 소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매 지원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했다.
이현정 리테일그룹 상무는 "직원의 젊고 밝은 에너지가 고객과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고객이 편안하게 (공간을) 즐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애플의 경우 애플스토어에 입장하거나 제품을 구입할 경우 직원이 모여 환호와 축하박수를 쳐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반대로 삼성 강남은 한국의 정서에 맞춰 '고객의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방문 고객은 삼성전자의 '기술'과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삼성 강남의 1층부터 새로운 경험이 시작된다. 대형 '허그 베어'는 재생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됐다. 친환경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담고 있다.
3층의 '비스포크 홈메타' 부스에서는 VR(가상현실) 헤드셋을 착용하고, 자기 집과 비슷한 구조의 가상 주택에서 본인이 원하는 제품과 색상을 선택‧배치해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3층에는 성수동의 유명 커피 전문점 '센터커피'가 입점했다. 삼성 강남에서만 판매하는 스페셜 티를 만날 수 있다.
4층에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이 설치됐다. 8K 초고화질의 컬러로 강남대로의 마천루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미디어 아트가 눈길을 끈다. 또 브랜드 협업 공간도 마련된다. 넥슨 등 다양한 게임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팝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삼성 강남은 학생과 직장인이 많은 강남역 인근의 지역적 특성과 자기계발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MZ세대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주제의 클래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임직원이 들려주는 사내 스토리 '사내(社內)진미'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 콘텐츠를 활용한 '픽셀 아트 크리에이터' 등 특별한 강의가 열린다. 7월에는 삼성전자 제품 활용법, 자기계발,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30개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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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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