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로톡 사태 관련 대한변협 의무고발요청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에 압력을 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았던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변호사회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검찰 고발 여부를 놓고 조사에 들어갔다.
중기부는 지난달 공정위로부터 대한변협과 서울변호사회에 대한 과징금 부과 의결서 등을 넘겨받아 의무 고발 요청 여부를 검토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에 압력을 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았던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변호사회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검찰 고발 여부를 놓고 조사에 들어갔다.
중기부는 지난달 공정위로부터 대한변협과 서울변호사회에 대한 과징금 부과 의결서 등을 넘겨받아 의무 고발 요청 여부를 검토중이다.
의무고발요청 제도는 공정거래 관련법 위반 사건 가운데 공정위가 고발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중기부 등이 자체 조사를 벌여 중소기업 등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하면 공정위에 고발을 요청하는 제도로, 이 경우 공정위는 의무적으로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
중기부는 최근 두 단체에게 소명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중기부는 자체 조사가 끝나는대로 의무고발요청심의위원회를 열어 고발 요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의무고발 요청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절차에 따라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톡은 인터넷 등을 통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기업으로, 지난 2021년 중기부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대한변협 등은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들에게 탈퇴를 요구하는 등 압력을 행사해 공정위로부터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10억원을 부과받았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호선에 침대칸이? 노약자석 점령한 중년 男[이슈시개]
- 국내 바다서 그물에 '상어' 잡혔다…"백상아리 나타날 수도"
- 무장 괴한에 납치된 경찰서 직원 14명…멕시코 당국 "수색 중"
- "압수당한 담배 찾자"…SNS에 올라온 '교무실 침입 영상'에 학교 발칵
- 빛바랜 사진 한 장 속 아버지, 그는 6·25 참전용사였다
- 오락실에서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검거
- 감사원, 이태원 참사 올해 감사에 포함하고도 거짓 브리핑 보도에 "사실 아냐"
- 한국계 러시아인 '최천곤' 첫 독자제재…北 불법금융 지원
- '유럽 경매 최고가'…클림트 마지막 초상화, 1400억원 낙찰
- 다음달부터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몰수에 구속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