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집중호우 피해 개인·중소기업에 금융 지원

기업·가계자금 최대 5억·1억 지원, 이자납입유예 혜택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NH농협은행은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번 호우 피해와 관련해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개인·중소기업이다. 대상자에겐 기업자금 최대 5억원, 가계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우대금리 혜택은 최대 1%포인트(농업인 1.6%포인트)를 적용한다.

신규 대출을 지원하면 최장 12개월까지 이자 납입 유예가 가능하다. 기존 대출도 호우 피해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최장 12개월까지 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중소기업, 특히 농업인에 도움을 주도록 실질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고객을 외면하지 않는 고객 중심의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