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023시즌 ‘영플레이어’는 누가 차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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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영플레이어상을 향한 젊은 선수들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영플레이어상은 한국 국적의 만 23세 이하, 최초 출장 시즌으로부터 3시즌 이내, 해당 시즌 소속팀의 경기 절반 이상을 소화한 선수여야 후보에 들 수 있다.
프로 데뷔 3년 차로 영플레이어상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포항 공격수 이호재(23)도 유력한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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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영플레이어상을 향한 젊은 선수들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영플레이어상은 한국 국적의 만 23세 이하, 최초 출장 시즌으로부터 3시즌 이내, 해당 시즌 소속팀의 경기 절반 이상을 소화한 선수여야 후보에 들 수 있다.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 미드필더 정호연(23)도 강력한 후보 중 한명이다. 광주 유스 출신인 정호연은 19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2∼3월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멤버로 최근 중국과 친선 경기 2연전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해 K리그2(2부)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광주 미드필더 엄지성(21)도 주목을 받고 있다. 양발 모두 자유자재로 쓰는 엄지성은 뛰어난 활동량으로 중원을 휘젓고 있다. 라운드 베스트11에도 2회 선정됐다.
프로 데뷔 3년 차로 영플레이어상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포항 공격수 이호재(23)도 유력한 후보다. 그는 18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 후보 중 득점이 가장 많다. 마찬가지로 데뷔 3년 차인 FC서울 수비수 이태석(21)은 활동량에서 리그 전체 5위(55.88㎞), 최고 속도 전체 4위(시속 34.37㎞)에 오를 정도로 젊은 피를 과시하고 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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