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4인 "소속사와 법적 분쟁 중, 정산 투명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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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Cupid'(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입성한 그룹 'FIFTY FIFTY'(피프티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 주식회사와 법적 분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는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 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라며 "멤버들은 재판 진행 중임을 고려해 그동안 (소속사의 입장 발표에) 별도의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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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Cupid'(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입성한 그룹 'FIFTY FIFTY'(피프티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 주식회사와 법적 분쟁 중이라고 밝혔다.
피프티피프티 멤버 4인(새나, 아란, 키나, 시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은 28일 공식 입장을 내고 "멤버 4인은 지난 19일 소속사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는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 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라며 "멤버들은 재판 진행 중임을 고려해 그동안 (소속사의 입장 발표에) 별도의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어트랙트 측은 지난 23일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의 계약 위반을 종용하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논란의 관련자 3명에 대한 고소장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멤버 4인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계약 관련) 여러 문제점의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지만, 어트랙트는 해명 노력도 없이 지속적인 언론보도로 멤버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트랙트는 계약 위반 사항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하면서 '외부 세력에 의한 강탈 시도'란 주장만 하고 있다"며 "멤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도 않고, 멤버의 수술 사유를 당사자와 협의도 없이 임의로 공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이런 소속사의 모습에 큰 실망과 좌절을 느꼈다"며 "어트랙트가 투명하지 않은 정산, 건강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활동 강행 등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여러 사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멤버 4인은 지금이 (그룹에게 있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주변에서 많은 분이 걱정해 주시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어트랙트가 이제부터라도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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