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깊은 물 잠수 훈련' 실시…"수난사고 대응능력 향상"

박건영 기자 2023. 6. 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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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수난사고 대비 깊은 물 잠수 훈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물놀이, 폭우 등으로 인한 각종 수난사고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염병선 119특수구조단장은 "수난사고 현장은 신속·체계적인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높은 수준의 대응능력을 갖춰 도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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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수난사고 상황 가정해 훈련 진행
충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대는 지난 23일과 28일 양일간 대청댐 인근에서 '수난사고 대비 깊은 물 잠수 훈련'을 실시했다.(충북소방본부 제공).2023.06.28./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수난사고 대비 깊은 물 잠수 훈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물놀이, 폭우 등으로 인한 각종 수난사고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도 소방본부 소속 119특수구조대와 신속동료구조팀(RIT) 등 5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대원들은 지난 23일과 28일 양일간 대청댐 인근에서 실제 수난사고 상황을 연출해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인양 방법 연찬 △2인 1조 수중수색법 숙달 △수중 탐색 기법(원형탐색, 잭스테이) 및 수신호 교육 △피싱캠 등 탐색 장비를 활용한 인명 수색 △비상상황 시 대처훈련 등이다.

도내에선 최근 3년간(2020~2022년) 수난사고가 총 645건 발생했다. 이 중 여름철(6~8월)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60.1%(388건)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염병선 119특수구조단장은 "수난사고 현장은 신속·체계적인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높은 수준의 대응능력을 갖춰 도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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