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7월1일부터 운영

이병노 군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힘쓰겠다"

담양군 청사 전경.

전남 담양군이 7월1일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를 운영한다.

바우처택시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 이용대상자 중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등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돕기 위한 특별교통수단이다.

이용 가능 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기본요금 2㎞에 500원, 1㎞ 추가시 100원만 부담하면 관내 지역을 이동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전남광역 이동지원센터로 문의해 보행상 장애가 있음을 증명하는 진단서나 소견서를 첨부해 이용자 등록을 해야 한다.

기존등록자나 회원등록을 마친 이용 희망자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바우처 택시가 도입되어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콜택시와의 배차 분리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담양=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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