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홍 감독이 밝힌 '기적의 형제'의 차별점

김종은 기자 2023. 6. 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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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홍 감독이 '기적의 형제'만이 가진 차별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박찬홍 감독은 '기적의 형제'를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가끔 기적을 바랄 때가 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부조리한 상황에 처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땐 기적을 기대하게 된다. 그런 기적의 순간을 드라마로 구체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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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형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박찬홍 감독이 '기적의 형제'만이 가진 차별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연출 박찬홍)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찬홍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 배현성, 박유림, 오만석, 이기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찬홍 감독은 '기적의 형제'를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가끔 기적을 바랄 때가 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부조리한 상황에 처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땐 기적을 기대하게 된다. 그런 기적의 순간을 드라마로 구체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선 "'아름다운 세상' '기억' '상어' '마왕' 등과 같은 전작에서는 주로 현실에서 일어난 사회 문제에 대해서 많이 다뤘는데, 그러다 보니 주제가 묵직해질 수밖에 없었다. 보는 입장에서도 드라마가 무겁게 느껴졌을 텐데 이번엔 조금 다른 접근 방식을 가져가려 했다. 그런 주제 의식을 의도적으로 피하려 했다기보단 이번엔 조금 더 경쾌한 방법을 사용해 보고 싶었다. 이런 바람을 작가님께 말씀드렸고 동의를 해주셔서 이런 대본이 탄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TBC]

기적의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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