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부산중기청과 두바이에 중소기업 무역사절단 파견 추진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은 지난 27일 남부발전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10개 에너지·기계 플랜트 중소기업과 함께 ‘두바이 무역사절단 파견을 위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두바이 등 중동국가에서는 여러 대형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기계 플랜트 분야에 대한 제품 수요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아랍에미레이트(UAE)는 한국과 높은 우호 관계로 한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부산중기청과 남부발전은 지난 4월 16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두바이 무역사절단 파견’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개월 동안 참여 기업 공모와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을 무역사절단으로 선정했다.
전날 열린 킥오프 회의에서는 두바이 무역사절단 파견 사전정보 공유와 함께 UAE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활발한 수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선행 진출 중소기업의 수출 성공요인 및 사전 준비사항 등을 논의했다.
김일호 부산중기청장은 “올해 UAE지역 수출이 30% 상당 증가하며 시장성이 입증됐다”면서 “우리청은 남부발전과 함께 이번 무역사절단이 지역 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의 좋은 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높은 전문성을 지닌 부산중기청과 함께 중소기업들에게 두바이가 새로운 기회의 시장이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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