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윤소희, 죽음으로 연 강렬한 포문…임팩트↑ 활약

안태현 기자 2023. 6. 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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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희가 죽음으로 드라마 '가슴이 뛴다'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었다.

지난 26, 27일 1, 2회가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 정승주/연출 이현석, 이민수)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 분)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 분)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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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가슴이 뛴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윤소희가 죽음으로 드라마 '가슴이 뛴다'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었다.

지난 26, 27일 1, 2회가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 정승주/연출 이현석, 이민수)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 분)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 분)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윤소희는 극 중 뱀파이어 선우혈의 옛사랑 윤해선과 부동산 투자자 나해원 1인 2역을 맡았다.

윤해선은 첫 등장부터 강렬했다. 선우혈과 함께 흡혈귀 사냥꾼으로부터 도망치다 결국 그 대신 화살을 맞고 죽음을 맞이해 등장부터 강한 인상을 남긴 것. 특히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순간에도 선우혈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내가 널 찾아갈게, 우리 그때 가슴 뛰는 사랑을 하자, 내 피로 날 기억해 줘"라고 마지막 말을 남겨 두 사람의 애틋한 서사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껏 집중됐다.

그런가 하면 윤해선이 선우혈을 인간이 되고 싶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비밀 장소인 오두막에서 데이트를 하던 윤해선이 선우혈을 향해 "심장이 안 뛰면, 가슴 뛰는 사랑도 할 수 없는 걸까?"라고 물었고, 이에 뱀파이어인 선우혈이 심장이 뛰는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결심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현재에서는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이렇게 윤소희는 첫 회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는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인 데 이어, 현재에서 윤해선의 얼굴과 똑같은 부동산 투자자 나해원으로 등장해 극적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이에 앞으로 윤소희가 '가슴이 뛴다'에서 보여줄 활약은 어떨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가슴이 뛴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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