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AI 활용 아트워크 콘테스트 펼친다

내달 3~21일 20점 수상작 선정

AI 스토리텔링 아트워크 콘테스트. 스타일넷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는 다음달 3~21일 창의력과 예술적 재능을 펼칠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스타일넷 AI 스토리텔링 아트워크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28일 섬산련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원으로 운영하는 소비자 맞춤형 패션제품 서비스 플랫폼인 ‘스타일넷(www.stylenet.or.kr)’ 내 다양한 디자인 아카이브 구축과 소비자 참여 확대를 위해 진행된다.

생성형 인공지능(Gen-AI) 툴을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와 챗GPT(대화형 인공지능)로 창작한 스토리로 티셔츠에 어울리는 아트워크를 완성해 콘테스트에 응모하면 된다. 콘테스트 주제는 미래 기술혁신, 자연과 동물로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와 감성을 담은 작품이다.

패션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패션업계 종사자, 일반 개인도 Gen-AI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다. 응모작은 대중 선호도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의 주제 적합성, 디자인 창의성에 대한 평가 점수를 합산해 대상(1명·200만원), 최우수상(2명·각 100만원), 우수상(4명·각 30만원), 장려상(13명) 등 총 20점의 수상작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스타일넷의 디자인 아카이브에 정식 등록되고 맞춤형 아트워크 주문생산 시스템과 연계한 커스텀 아트워크 티셔츠로 실물 제작돼 8월 말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아트워크의 대체불가능토큰(NFT)화를 통해 지적재산권보호도 추진할 예정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혁신적 기술을 활용해 패션업계가 어떻게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가야 할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일넷(www.stylenet.or.kr)을 통해 참가신청 가이드와 상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다음달 31일 스타일넷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