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기적의 형제' 대본 좋다고 소문 났다..끝장나는 글"

장우영 2023. 6. 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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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가 '기적의 형제'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정우는 "'기적의 형제' 라는 대본이 좋다는 소문을 들었다. 대본 보면서 2~3번 정독하며 느낀 건 거두절미하고 밀도 있고 순도 높고 끝내주는 글이었다. 끝장나는 글이어서 선택을 하게 된 게 첫 번째다. 빈틈을 찾아볼 수 없어서 잔기교를 부릴 수 없었다. 동주라는 인물을 보면서 감정선에 따라서 대본을 읽을 수밖에 없는데 동주 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마다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고 납득이 됐다. 완성도에 감탄했다. 현장에서 연기를 했을 때 나와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느낄 정도로 시너지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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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정우가 ‘기적의 형제’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8일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정우는 작가 지망생 육동주로 분한다. 동주는 시인 윤동주를 사랑한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대로 글쓰기에 재능을 보였지만, 국문과 졸업 후 7년째 등단하지 못한 인물이다. 가진 거라곤 빚과 사고뭉치 엄마뿐이라,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활고를 버티며 소설을 쓰고 있는 그에게 신원미상의 소년이 뚝 떨어지면서 예상치 못했던 미스터리에 휘말린다.

정우는 “‘기적의 형제’ 라는 대본이 좋다는 소문을 들었다. 대본 보면서 2~3번 정독하며 느낀 건 거두절미하고 밀도 있고 순도 높고 끝내주는 글이었다. 끝장나는 글이어서 선택을 하게 된 게 첫 번째다. 빈틈을 찾아볼 수 없어서 잔기교를 부릴 수 없었다. 동주라는 인물을 보면서 감정선에 따라서 대본을 읽을 수밖에 없는데 동주 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마다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고 납득이 됐다. 완성도에 감탄했다. 현장에서 연기를 했을 때 나와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느낄 정도로 시너지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는 “박찬홍 감독님이 훌륭한 작품을 많이 하셨다. 이 기회에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축복이 주어져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아가서 현장에서 감독님의 에너지, 연륜에서 묻어나는 리더십 등을 느끼면서 이 작품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는 2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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