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청주 오창 혁신기술 공유공장 건립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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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충북 청주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비와 지방비 등 280억원을 들여 청주시 오창읍 충북테크노파크 안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등 제조기업 성장 기반을 확보한 청주 오창 공유공장은 지역 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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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충북 청주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28일 이 사업 주관-협력기관 간담회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유공장은 도와 시가 기획한 전국 최초의 양산지원 플랫폼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140억원을 지원받는다.
국비와 지방비 등 280억원을 들여 청주시 오창읍 충북테크노파크 안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9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착공할 예정이다.
20여 종의 양산 장비와 함께 설계지원실, 제작지원실, 시험검사실, 후공정지원실, 스펙업셀(제품조립실), 마스터매칭지원센터를 갖출 계획이다.
35개 기업이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이 공유공장에서는 아이디어 상품이나 생산된 시제품 등을 시험·검사하고 상품화와 준양산 실증도 할 수 있다.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등 제조기업 성장 기반을 확보한 청주 오창 공유공장은 지역 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이 부족한 경험을 극복하고, 제품 설계부터 제작, 시험·검사, 도장, 조립까지 양산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시설"이라면서 "도는 선순환적 제조창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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