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스마트레이더시스템, 코스닥 시장에 '노크'…증권신고서 제출

이용성 2023. 6. 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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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기술성 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접목시킨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의 다양한 고객사 확보에 만전을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이번 IPO에서 총 222만주를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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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21일 수요예측…8월 상장 예정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스마트레이더시스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기술성 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유입되는 공모자금은 기존 제품의 생산량 확대, 차세대 제품 양산을 위한 설비 확충, 고객사 확대, 연구개발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2017년에 설립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모빌리티용 및 비모빌리티용 4D 이미징 레이다의 신호처리 기술을 확보, 자율주행 차량과 특장차, 스마트 시티, 헬스케어 등 다방면에 활용 가능한 4차원 레이다 제품을 상용화했다.

특히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D 이미징 레이다의 핵심 기술인 밀리미터파 레이다용 안테나 설계 및 배열, 레이다 신호처리 소프트웨어, AI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경쟁사와 차별되는 상용 레이다 칩 기반 비정형(Non-Uniform) 안테나 설계와 고속 레이다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고해상도 레이다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또한, 악조건의 습도, 온도, 눈, 비 등의 환경에서 보행자, 차량, 이륜차 등의 객체 인식과 300미터 거리의 차량을 감지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구현하는 4D 이미징 레이다는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핵심 부품이며, 이러한 기술 및 제품은 드론감지, 교통정보 분석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헬스케어용으로도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접목시킨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의 다양한 고객사 확보에 만전을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이번 IPO에서 총 222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5800~6800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내달 20일부터 21일, 일반 청약은 같은 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예정일은 8월 7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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