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5개 기업과 2조5천억 협약

전원 기자 2023. 6. 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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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8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한화 글로벌부문 등 5개 기업과 2조50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투자협약, 전남의 투자환경 및 투자지원제도 소개 발표, 맞춤형 상담 으로 진행됐다.

투자협약에 따라 ㈜한화 글로벌부문, GS바이오(주), ㈜창억, ㈜바른디앤디, ㈜포스코퓨처엠 등 5개 기업과 2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통해 2125명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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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5명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참석자들과 민선8기 1주년 기념 전남의 투자 유치 가속화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2023.6.28/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28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한화 글로벌부문 등 5개 기업과 2조50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투자협약, 전남의 투자환경 및 투자지원제도 소개 발표, 맞춤형 상담 으로 진행됐다.

투자협약에 따라 ㈜한화 글로벌부문, GS바이오(주), ㈜창억, ㈜바른디앤디, ㈜포스코퓨처엠 등 5개 기업과 2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통해 2125명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여수국가산단 일원 13만㎡(4만평)에 연간 40만톤 규모의 질산공장을 건설하고 바이오·반도체 소재 및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수소·CCS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GS바이오는 2024년까지 여수국가산단에 바이오디젤 플랜트를 증설할 예정이다.

창억은 영광에 2029년까지 쌀가루 및 떡공장을 신설하고, 바른디앤디는 2027년까지 호텔&리조트를 건립하며 포스코퓨처엠은 광양에서 이차전지용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투자협약에 이어 투자환경 및 투자지원제도 소개 발표를 통해 주력사업인 첨단소재, 우주항공,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반도체 등 전남의 역점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강점과 투자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선 분산형 에너지 시대에 대비, 미래형 신기술로 주목받는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MG)사업 추진 계획과, 에너지밸리 추진 현황 및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투자유치 가속화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김영록 지사는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분야 맞춤형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남해안 역사문화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해 글로벌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며 "전남에 투자하는 기업이 더 큰 도약을 이루도록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산업 대전환의 시대 최적의 발전 여건을 갖춘 기회와 희망의 땅, 전남에서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가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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