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국방 공공기관 유치 ‘국방 수도’ 완성”

곽상훈 기자 2023. 6. 28.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28일 국방부와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전직교육원 등 국방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3군 본부가 있는 계룡시에 국방공공기관의 이전 유치를 통해 국방수도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국방연구원, 국방전직교육원 유치 추진”
이응우 계룡시장이 28일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3. 06. 28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이응우 계룡시장은 28일 국방부와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전직교육원 등 국방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3군 본부가 있는 계룡시에 국방공공기관의 이전 유치를 통해 국방수도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국방부 이전 유치는 대통령실이 국방부 청사를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 데다 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약이기도 해 국방부 이전이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다.

1987년 3월 개원한 국방연구원은 국방 기본정책연구와 군사전략, 군사력, 무기체계 선정 및 획득정책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55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군 전직 관련 교육과 취업 전문 기관인 국방전직교육원(경기도 성남)은 2015년 1월 개원, 4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시장은 계룡지역의 고유문화(국방) 활성화를 위해 국립 군사박물관을 신도안면 일대에 건립하겠다고도 했다.

국립 군사박물관은 연면적 3만 1000㎡에 건축면적 7800㎡ 규모로 485억 원을 들여 전시관과 체험관, 야외공원 등을 갖춰 오는 2029년까지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전 참전국의 세계평화 실현을 기념하고 국제적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가칭 계룡 UN평화기념 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UN평화 정원은 신도안면 남선리 50ha 규모의 국유지에 UN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국제 상호 간의 이해 및 관계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과 K-정원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올해는 계룡시 개청 20주년이 되는 해로 민선 8기 2년 차에는 속도감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의 해로 여기고 뜻과 힘을 모아 국방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