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10개 잡고, 홈런 2방'…북 치고 장구 친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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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투타 겸업 신드롬을 불러온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로 선발 등판한 날 처음으로 타자로 홈런을 2방 쳤습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벌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MLB닷컴은 경기 후 오타니가 선발 등판한 날 최초로 홈런 2방을 날렸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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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투타 겸업 신드롬을 불러온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로 선발 등판한 날 처음으로 타자로 홈런을 2방 쳤습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벌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이어 2번 지명 타자로는 타석에서 1회와 7회 솔로포 두 방을 때렸습니다.
특히 2대 1로 쫓긴 7회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친 좌중월 아치는 자신의 승리를 굳히는 쐐기포였습니다.
손톱이 깨져 마운드에서 먼저 내려온 뒤에 타석에서 대포를 쏘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에인절스는 4대 2로 승리했고, 오타니는 시즌 7승(3패)째를 거머쥐었습니다.
MLB닷컴은 경기 후 오타니가 선발 등판한 날 최초로 홈런 2방을 날렸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날 현재 홈런 28방을 날려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 중 이 부문 1위를 질주하는 오타니는 올해 자신의 등판일에 홈런 5개를 쳤습니다.
오타니는 또 1900년 이래 한 경기에서 홈런 2개를 치고 탈삼진 10개 이상을 낚은 역대 6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아메리칸리그 투수로는 1963년 이래 60년 만에 진기록을 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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