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병영주민들 "외솔한글역사문화 마을 조례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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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병영 주민들이 외솔한글·역사·문화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의 조속한 원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병영 외솔한글·역사·문화마을만들기 주민회의는 28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4월 중구의회에 병영외솔한글·역사·문화마을조성 조례를 주민들이 청구했지만 아직 심의가 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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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 병영 주민들이 외솔한글·역사·문화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의 조속한 원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병영 외솔한글·역사·문화마을만들기 주민회의는 28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4월 중구의회에 병영외솔한글·역사·문화마을조성 조례를 주민들이 청구했지만 아직 심의가 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주민회의는 "또 올해 2월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간담회가 진행됐지만 여전히 진척사항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조례는 병영외솔한글·역사·문화마을을 조성해 중구를 한글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라며 "산업이 미약한 중구에 굴뚝 없는 신성장동력을 만드는 조례이기도 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글도시를 추진하는 중구청이 이 조례의 주요조항에 부정적 의견이고 의지도 보이지 않는다"며 "통과되더라도 병영외솔한글·역사·문화마을조성사업도 지지부진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주민회의는 "따라서 주민이 직접 나서 주민의 주도로 추진할 수 밖에 없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번 주민대회는 문화재로 인한 건축 규제로 피해를 보는 주민 스스로 외솔한글·역사·문화마을이자 역사문화환경도시 만들기라는 대안찾기 운동"이라며 "주민대회 추진으로 주민이 한글문화마을만들기의 주인으로 서고, 주민자치문화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9월경 주민대회에서 병영외솔한글·역사·문화마을 조성 조례 항목에 대한 우선 순위를 결정하고, 주민대회 전 조례 항목에 대한 소규모 심의회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문기호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다음달 열리는 임시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해 보겠다"며 "주민 의견이 잘 반영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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