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홈런치고 손흥민 '찰칵' 세리머니 따라했다?

이재호 기자 2023. 6. 28.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의 전매 특허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와 유사한 동작을 해 화제다.

이날 경기로 오타니는 투수로 7승(3패) 평균자책점 3.02가 됐고 타자로는 타율 0.302에 OPS(출루율+장타율)은 1.040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1위의 위치를 공고히했다.

에인절스가 2-1로 앞선 7회말 오타니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바깥쪽 낮은 공을 밀어쳐 좌측 담장 넘기는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의 전매 특허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와 유사한 동작을 해 화제다.

ⓒMLB

LA에인절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38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2번타자 선발투수로 나온 오타니는 투수로는 6.1이닝동안 102구를 던져 1실점 4피안타 2볼넷 10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자로는 3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로 오타니는 투수로 7승(3패) 평균자책점 3.02가 됐고 타자로는 타율 0.302에 OPS(출루율+장타율)은 1.040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1위의 위치를 공고히했다.

에인절스가 2-1로 앞선 7회말 오타니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바깥쪽 낮은 공을 밀어쳐 좌측 담장 넘기는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이 홈런 후 덕아웃에 들어온 오타니는 에인절스에서 홈런을 치면 머리에 쓰는 일본 사무라이 헬멧을 쓰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후 가장 마지막에 있는 팀동료에게 머리를 갖다대자 이 동료는 오타니의 헬멧을 벗겨주고 자신이 머리에 썼다.

그러자 오타니는 두 손가락으로 네모를 만들어 사진을 찍는 시늉을 했다. 바로 이 모습이 손흥민이 골을 넣으며 전매특허로 하는 '찰칵 세리머니'와 매우 유사한 것.

물론 오타니가 손흥민을 의식해서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꼭 손흥민이 아니라도 사진을 찍는듯한 제스처는 만국 공통이기도 하기 때문. 유사하긴 하지만 따라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지만 분명한건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축구, 야구 선수들이 세리머니로 함께 언급될 수 있기에 흥미롭다.

ⓒ스포츠코리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