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니버스, 日 스튜디오Z와 양해각서 체결…공동 사업 추진

이용성 2023. 6. 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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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는 일본 게임 전문기업 '스튜디오Z'와 공동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원유니버스는 컴퓨터그래픽(CG) 전문성과 해외 시장에 대한 서비스, 개발 기술력을 활용해 글로벌 IP 게임 사업의 동맹 관계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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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는 일본 게임 전문기업 ‘스튜디오Z’와 공동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왼쪽부터)최원종 원유니버스 CBO, 우스이 스튜디오Z 개발 디렉터, 김도경 원유니버스 CPO, 요시하라 스튜디오Z 비즈니스 디렉터.(사진=원유니버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일본 IP를 활용한 게임의 개발, 서비스의 공동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튜디오Z는 경쟁력 높은 일본 글로벌 지적재산(IP)의 상품화 기획 개발을 맡는다. 원유니버스는 컴퓨터그래픽(CG) 전문성과 해외 시장에 대한 서비스, 개발 기술력을 활용해 글로벌 IP 게임 사업의 동맹 관계를 이어나간다.

원유니버스에 따르면 스튜디오Z는 도쿄 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IT 기업 ‘크루즈(CROOZ)’ 그룹의 100% 자회사로 그룹 내에서 게임 관련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회사의 대표 게임 중 하나인 ‘엘레멘탈 스토리’는 지난 2020년까지 일본 내 누적 다운로드 1200만명을 기록했다. 또한 일본의 인기 만화인 ‘헌터x헌터’와 ‘샤먼킹’ 등 인기 IP를 이용한 다양한 스마트폰용 게임을 개발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원종 원유니버스 CBO(최고사업책임자)는 “회사가 보유한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잇달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게임,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한 구체적인 프로젝트의 윤곽은 빠르면 연내 대중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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