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연체율 6개월새 1.3%p↑‥금감원 "모니터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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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자의 연체율이 6개월 새 1.3%포인트 오르고 대부 이용자 수는 7만5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형 대부업자 연체율은 7.3%로 작년 상반기보다 1.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대출 규모 변화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대부 이용자가 감소했고 1인당 대출액 증가·연체율 상승이 이어지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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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자의 연체율이 6개월 새 1.3%포인트 오르고 대부 이용자 수는 7만5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형 대부업자 연체율은 7.3%로 작년 상반기보다 1.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대부 이용자 수는 106만4천명에서 98만9천명으로 7만5천명 줄었습니다.
대출 규모도 15조8천678억원으로 6개월 전보다 86억원 감소했습니다.
다만 대부 이용자 1인당 대출잔액은 1천604만원으로 2021년 말 1천308만원, 2022년 6월 1천492만원 등으로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대출 규모 변화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대부 이용자가 감소했고 1인당 대출액 증가·연체율 상승이 이어지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신용층의 대부업 시장 소외, 불법사금융 이용 증가, 대부업자의 불법추심 행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부업권 저신용층 신용공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채권추심업무 운영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97961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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