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내달 출범… “이병철·구인회 정신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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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7월 8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조 시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은 진주시 지수면 출신 창업주들이 만든 세계적 기업인 삼성, LG, GS가 공통으로 지향했던 기업 가치로 우국애민과 사업보국, 인본주의적 인재경영, 기업이윤의 사회적 책임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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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7월 8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초대 이사장은 정영수 CJ그룹 글로벌경영고문이 맡는다. 부이사장에는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가 선임됐다.
임원진은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구자신 쿠쿠그룹 회장, 고영립 화승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다. 이승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도 임원으로 참여한다.
진주 출신 창업자로는 고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과 고 구인회 LG 창업주,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고 구철회 LIG 명예회장, 고 조홍제 효성 창업주 등이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전날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UN 중소기업의 날(UN MSME Day) 행사에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조 시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은 진주시 지수면 출신 창업주들이 만든 세계적 기업인 삼성, LG, GS가 공통으로 지향했던 기업 가치로 우국애민과 사업보국, 인본주의적 인재경영, 기업이윤의 사회적 책임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은 무엇보다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기후 변화 등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인간 존중의 진주 K-기업가정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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